소장파 리더 격인 원희룡 최고위원의 탈당을 요구하는 등 원 의원을 향해 맹공을 퍼부었던 박사모가 이번에는 고진화 의원을 향해 비난의 화살을 쏘아댔다.
고 의원은 지난 6일 평화방송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박사모 회원들이 보이고 있는 방향은 어떤 때는 해학과 풍자 수준을 넘는 욕설이나 저질적인 문화도 존재한다”며 “일부에서는 박사모가 아니라 당을 박살내는 ‘박살모’라는 지적도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박사모는 8일 홈페이지를 중심으로 “고 의원으로부터 사과 받아내고 공개토론하자”며 발끈하고 나섰다.
실제로 “고진화 이놈은 갈수록 미운 놈”이라거나 “고진화 홈피를 총 공격하자”는 등 비난성 글이 잇따랐다.
앞서 원희룡 의원도 박사모로 부터 공격을 받은 바 있다.
실제로 박사모 홈페이지에는 “원 의원은 한나라당만 비판했지 열린우리당의 실정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낸 적 있느냐”는 비난의 글이 쇄도 하고 있다.
이에따라 원희룡 의원실은 최근 ‘원희룡 의원의 4.30 재·보선 지원 활동에 대한 의원실의 입장’이라는 글을 통해 “원 의원이 재보선 지원을 하지 않았다는 비난이 터무니없는 허위임에도 일부 집단은 악의적으로 집단적, 조직적으로 유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왜곡된 사실에 기초한 악의적인 비난에 대해 적극 대처할 것”임을 밝혔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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