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민노당은 내심 당선을 기대했던 성남중원 정형주 후보의 아쉬운 낙선으로 인해 ‘수도권 한계’를 절감했으나, 정 후보가 27.4 %의 지지도로 열린우리당 후보를 크게 따돌린 점은 “서민 정당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김성희 부대변인)는 점에서 절반의 성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민주당은 국회의원 의석수를 늘리지는 못했지만, 안마당인 호남 사수에 성공함으로써 내실을 다졌다. 민주당은 목포시장 보선, 전남 고흥 도의원 선거에서 승리, 총선참패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6.5재·보선에서 박준영 지사를 내세워 승리한 데 이어 호남에서의 승리는 `재기의 싹’을 재확인한 셈이다.
하지만 한화갑 대표 등의 집중지원 유세에도 불구하고, 성남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강자 후보의 득표율이 11.6%에 그친 것은 아직 전국 정당으로서 갈 길이 멀다는 증거다.
/최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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