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과반붕괴의석 재복원을 위해 “수도권을 사수하라”는 특명이 내려진 상태며, 한나라당은 수도권지역 회복을 위해 박근혜 대표가 직접 지원유세에 나서고 있다.
또 민주노동당은 “11번째 의석을 수도권에서 받겠다”며 경기 성남중원구에 당력을 집중시키고 있고, 민주당도 같은 지역구에서 “수도권진출 교두보 확보”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연천·포천=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은 19일 오후 염동연 상임중앙위원과 함께 경기 연천 전곡터미널과 포천 송우리장 택시정류장 앞에서 지원유세를 벌이며 장명재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문 의장은 이날 유세에서 정부·여당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서는 집권여당이 안정적인 국회 과반의석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을 집중 강조했다.
열린우리당은 경기 연천.포천이 보수적 지역정서로 재·보선 6곳 가운데 가장 `열세’로 분류되는 곳이지만 장명재 후보의 `참신성’을 앞세우는 선거전략으로 `뒤집기’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지원유세에는 박기춘 사무처장, 김현미 경기도당 위원장, 정성호 윤호중 강성종 의원 등이 동행했다.
같은날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도 경기 포천시를 방문했다.
4.19 기념행사에 참석한 뒤 경기 연천을 거쳐 낮 12시20분께 곧바로 5일장이 열린 포천 송우리 시장으로 이동한 박 대표는 “이번 선거는 부패정권에 대한 심판이자 열린우리당 과반 의석 1년에 대한 심판”이라면서 고조흥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박 대표는 또 “지난번 선거에서 실망을 드렸지만 이번에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들 드린다”며 “지난 1년 많은 변화를 거듭했고 이제 그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대표는 “진짜 개혁은 국민을 잘 살게 하는 것인데 그것을 고 후보와 함께 이루자”며 “자리에 함께 해주신 시민여러분을 믿고 서울로 올라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유세장에는 박희태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전여옥 대변인과 홍문종 도당위원장, 이윤성·전재희·한선교 의원 등이 함께 했다.
이어 민주당 한화갑 대표도 송우리 시장 일대를 돌며 이운구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를 펼쳤다.
한 대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됐고 남북협상의 물꼬를 튼 정당이 민주당”이라며 “진실한 이운구 후보를 도와 포천시를 발전시키자”고 호소했다.
한 대표는 이어 “지난번 대선에서 민주당에 많은 도움을 주셨듯이 이번 선거에서도 도와주기 바란다”며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는 일꾼을 뽑아 지역의 문제들을 해결하자”고 말했다.
◇성남 중원= 열린우리당은 수도권 선거가 통상 민심의 바로미터인데다 이번에는 행정도시 건설에 대한 표심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다는 추가적인 요인까지 겹쳐 “절대로 양보할 수 없다”는 각오로 성남중원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조성준 후보가 한나라당, 민주노동당 후보와 3파전으로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조 후보가 소폭 리드하고 있는 것으로 자체분석하고 지역재개발 이슈를 앞세워 승기를 굳힌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문 의장은 21일 성남중원을 방문, 조성준 후보와 함께 지원유세를 벌일 예정이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19일 오후 성남중원을 방문해 모란시장, 상대원 시장 등에서 거리유세를 펼치면서 신상진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처럼 박 대표가 텃밭인 영남지역 지원 유세에 이어 두 번째 지원 유세지로 수도권 지역을 택해 이날 중앙당 차원의 지원을 본격화한 것은 수도권에 거는 한나라당의 기대가 그만큼 크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나라당은 3파전 양상이 벌어지고 있는 성남중원에서도 승리를 노려볼만 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이 지역에서 11번째 `진보정당’ 국회의원의 탄생을 기대하며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정형주 후보가 과거 3차례 연거푸 총선에 출마하면서 지역기반을 다져놓은 데다가 `탄핵 역풍’이 불었던 지난해 4.15 총선에서도 득표율 20%를 넘기는 등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권영길 의원은 이날 오전 정 후보를 이끌고 가두로 나섰으며, 오후에는 모란장 거리 유세에 노회찬 조승수 의원이 지원유세를 펼치기도 했다.
민주당도 수도권 교두보 확보를 위한 총력지원 태세를 갖추고 `성매매와의 전쟁’으로 유명한 김강자 후보가 출마한 성남중원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당 지도부가 본격적인 바람몰이에 나섰다.
특히 이 지역은 전통적 지지층인 호남 출신 비율이 높은 곳인데다 여성 및 정치초년생의 `신선한’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전략을 통해 김 후보의 지지율을 대폭 끌어올린다면 당선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한화갑 대표도 20일 성남중원을 찾아 김강자 후보를 격려할 계획이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서울 노원구, 생애 전주기 마음건강 인프라 구축](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505/p1160273910776030_471_h2.jpg)
![[로컬거버넌스] 제12회 용인시-시민일보배 댄스스포츠대회 성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9/p1160278015397483_271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구로구, 공원·하천등 생활환경 개선 사업 팔걷어](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7/p1160278633127462_722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부천시,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정책 확대](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6/p1160275002187300_228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