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차기서울시장을 노리고 질주하던 김한길 의원에게 ‘빨간불’이 켜졌다.
국회 신행정수도 후속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한길 의원은 최근 행정도시 건설과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을 비난한 이명박 서울시장에게 TV토론을 제안하는 등 사실상 차기서울시장을 염두에 둔 행보를 적극적으로 보인바 있다.
김 의원은 당시 “이 시장이 노 대통령을 겨냥해서 함부로 화살을 쏘아대는 것으로 자신이 차기 대권주자의 반열에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것은 세인들의 조소를 피할 수 없는 착각일 뿐”이라며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마련된 특별법에 대해 승복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자, 국회 입법권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과 예의가 없는 것으로 이 시장에게 TV 토론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서울시측은 “김 위원장 개인의 정치적 목적을 위한 발언일 뿐”이라며 이를 일축하고 말았다.
열린우리당 관계자는 “만일 김 의원이 서울시당위원장에 당선 됐다면 이 같은 제안이 설득력을 얻을 수 있었겠으나, 이제 김 의원의 제안은 웃음거리가 되고 말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 상황이 끝난 것은 아니다.
강동석 건교부장관이 28일 처제 명의의 부동산 투기의혹 논란 등으로 결국 낙마함에 따라 후임 장관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김 의원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김 의원은 충남 청양 출신 정종환(57)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과 국회 재경·예결위원인 열린우리당 박병석(53·대전서갑) 의원과 함께 후임 건교부장관으로 심심찮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청와대 관계자는 “후임 장관에 대한 윤곽이 잡힐 단계는 아니다”면서 “이번에는 철저한 여론검증 과정을 거쳐 후보자를 선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강도 높은 인사검증 절차를 예고한 만큼, 단정하기에는 이르지만 열린우리당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김 의원이 낙점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그의 차기서울시장 행보도 탄력이 붙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되기도 한다.
김 의원의 한 측근은 “김 의원의 모든 행보를 차기서울시장과 연관짓는 것은 곤란하다”면서도 “그러나 김 의원이라면 차기서울시장 후보감으로 부족한 것이 없다”고 말해, 그의 출마를 강력히 시사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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