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정책연구재단 설립추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3-27 21: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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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서울시당 정치아카데미 회장단 성명 열린우리당 서울시당은 27일 장충체육관 서울시당대회 도중 정치아카데미 회장단 성명서를 통해 가칭 ‘서울정책 연구재단’을 설립할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치아카데미 회장단을 대표한 정동일 전 서울시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열린우리당은 참여정부와 국회 과반수를 확보한 집권당임에도 불구하고 지방자치제에서는 극소수 야당이며 서울시민에 대한 비전제시 등 필요한 대책이 전무한 상태”라며 “따라서 서울시당은 당원들의 자율적 의지가 중심이 되는 가칭 ‘서울정책연구재단 설립추진위원회’를 발족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성명서는 또 “이제 중앙당에서 분배되고 있는 자금만으로 당 전체를 운영하는 시대는 지났다”면서 “풀뿌리 민주주의의 상징인 지방의회와 지방정부의 건설은 서울시당에 속한 당원들과 국민들의 힘으로 건설함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성면서는 이어 “이를 위해서 공동 출자, 공동 모금을 포함한 모든 이들의 참여가 보장되는 방식을 실천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서울시당 정치아카데미 회장단 일동은 당원협의회, 청년위원회, 여성위원회 등 당내 모든 조직과 서울시당의 모든 지도부를 모시고 2006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눈물겨운 장정을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한인철 서울시당 사무처장은 “제도와 재정의 뒷받침 없이 말로만 당원에게 권한을 주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시당 아카데미를 운영하다보니 당원회비나 중앙당 지원에만 의존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현실적인 어려움 알게 됐고 양질의 당원지원을 위해 자발적인 재정을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성명을 발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중앙당 정책에 일관 됐던 국고보조금이 각 시도당 위주로 분산지원될 수 있는 제도도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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