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내주 ‘홍보라인’ 물갈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3-17 19: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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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균 홍보처장 사표수리 김종민 대변인은 교체키로 청와대는 17일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정순균 국정홍보처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다음주초 후임을 발표하기 위한 인선작업에 들어갔다.

또한 김종민 대변인을 교체키로 하고 후임에 김만수 부대변인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현 대통령은 앞서 지난 2월 17일 이병완 청와대 홍보수석을 대통령 홍보문화특보로 위촉하고, 새 홍보수석에 조기숙 이화여대 국제학부 교수를 임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청와대 홍보라인은 사실상 전면 교체되는 셈이다.

인터넷언론매체인 ‘프로메테우스’에 따르면 후임 국정홍보처장으로는 대표적인 보수 일간지인 모 신문사의 조용택 편집국 부국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져,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의 주미대사 기용에 이어 보수 언론과의 긴장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카드가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는 것.

그러나 국정홍보처장 내정자로 거론되고 있는 조 부국장은 내정설을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정순균 현 국정홍보처장에 대한 교체설은 이미 작년 하반기부터 제기됐으며, 다음달 중으로 예정된 차관급 인사에서 함께 처리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한편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의 뒤를 이어 김만수 현 부대변인이 대변인직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 시의원 출신의 김 부대변인은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청와대 춘추관장을 역임했다.

지난 4.15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공천으로 부천 소사에 출마했다가 한나라당 김문수 의원에게 패해 낙선했으며, 그후 2004년 7월 27일 상근 부대변인으로 청와대에 복귀했다.

한편 정부 각 부처에서도 4, 5급 홍보담당자를 70여명 충원할 계획으로 알려져 정부 홍보라인의 대대적인 물갈이가 예고되고 있다.

/위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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