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일후보 배제투표 중단하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3-15 20: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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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 서울시당 여성위원회 열린우리당 서울시당 여성위원회는 15일 상임중앙위원 선거에 출마한 한명숙 후보가 여성 몫으로 당선이 확정된 것과 관련, “남성후보들 사이에서 불공정 행위인 `한명숙 배제투표’
가 구사되고 있다”며 이를 당장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당내에서는 `배제투표설’에 대한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경숙 의원 등 서울시당 여성위 간부 30여명은 이날 영등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만일 여성우대 조항을 악용해 배제투표의 반사이익을 누리고자 한다면 이는 당의 수치이며 국민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성명에서 “열린우리당 여성의원들로부터 시작된 후보단일화 논의는 당의장에 적합한 인물로 단일화하자는 의미였지, 단지 상임중앙위원 다섯 명 중의 한 명으로의 단일화를 주장한 것이 결코 아니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한명숙 후보의 정치적 소신과 신념, 풍부한 행정경험과 통합적 지도력이 당의장 후보로서 누구보다 적합하였기에 후보단일화에 성공하였던 것”이라며 “그러나 최근 일부 후보들이 ‘여성 1인은 저절로 상임중앙위원이 되니 한명숙을 투표에서 배제하자’는 식의 의도적 배제전술을 구사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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