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오늘부터 8일간 訪美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3-14 20: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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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15일부터 8일간 미국을 방문한다.

박 대표의 외국 방문은 지난해 3월 대표 취임 이후 처음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방미는 북핵 문제 등 한반도 외교 현안에 대한 미 당국자들의 이해를 구하고 한미 협력관계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제 1야당의 대표로 국제무대에 데뷔하는 기회이기도 하다.

박 대표는 워싱턴에 들러 백악관과 행정부, 의회 핵심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다.

짐 리치 하원 동아태소위원장, 리사 머코스키 상원 동아태소위원장, 로버트 죌릭 국무부 부장관, 폴 울포위츠 국방부 부장관 등과의 면담이 예정돼 있다.

또 뉴욕, LA를 차례로 돌며 헤리티지 재단과 컬럼비아 대학 연설, 워싱턴포스트 등 주요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북핵문제와 한미관계에 대한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박 대표는 이를 위해 오래전부터 준비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당내외 외교안보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6자 회담 참여국 대사들과도 만나 한반도 문제에 대한 시각을 정리해왔다.

박 대표는 14일 “변화된 국제환경속에서 한미 동맹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갈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추진했던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과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 등 여성인사들과의 면담은 클린턴 전 대통령의 심장수술, 라이스 장관의 아시아 순방 일정 등과 겹쳐 성사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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