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항 부지 개발등 땜질식 선심책 쏟아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3-10 2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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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與 수도권대책 비난 한나라당이 ‘서울공항 부지 개발설’ 등 정부·여당의 수도권 대책을 성토하고 나섰다.

한나라당은 10일 상임원영위원회에서 “서울공항 부지 개발 등 여권의 수도권 개발정책은 과밀화 억제책에 역행한다”며 “수도권에서 열린당 지지도가 떨어지자 민심을 달래기 위해 정략적으로 장밋빛 선심책을 남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유정복 제1정조위원장은 “현재 정부여당이 행정도시이전과 공공기관이전에 따른 땜질식 선심성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면서 “수도권의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을 옮기는 대신에 서울공항을 이전하고 대학을 증설하고 산학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 등이 봇물처럼 터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과천, 성남등 대책도 이런 민심돌려막기 식으로 계속 진행된다면 이것이야 말로 수도권집중을 막는다면서 행정도시 이전이 바로 여당과 정부의 정략적 의도임을 명백히 해주는 부분”이라고 비난했다.

유 위원장은 “한나라당에서는 수도권 삶의 질을 어떻게 향상시키냐 하는 차원에서 접근해야 하고 그동안 수도권과밀억제를 불합리하게 주민의 권리와 편의를 침해했던 규제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강두 최고위원은 “행정복합도시특별법은 법을 통과시키기 이전부터 당 차원에서는 국토균형발전, 수도권의 경쟁력이라는 차원에서 준비를 한 내용이 있다”면서 “그런 바탕으로 여야간에 충분한 협의가 이루어져야지 정부여당의 발표는 순전히 선심성 찰라적인 정책만 발표하는데 우리가 강력하게 항의해서 당초에 이러한 토대위에서 추진되도록 요구해야겠다”고 강조했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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