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 시·도당 위원장 자리 결정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3-06 19: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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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위원 선거 과열 조짐 오는 12일부터 시·도당 위원장 자리를 결정하는 열린우리당 중앙위원 선거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우리당 서울시당과 경기도당·인천시당 등 수도권지역 3개 시·도당은 조만간 후보등록을 마감하고 선거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별로 실시되는 중앙위원 선거에서 최다득표자에게 돌아가는 시·도당위원장은 당헌·당규에 따라 2년 임기 동안 각 지역의 조직과 재정 문제와 관련해 막강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에 전당대회의 당권레이스 못지않은 선거전이 전개되고 있다.

서울시당 관계자는 6일 본사와의 통화에서 “현역 의원들의 출마가 두드러져 현재 원외 위주로 구성된 중앙위원회의 성격과 위상도 크게 달라질 것”이라며 “특히 중앙위원 11명을 선출하는 서울시당은 정동영 통일장관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김한길 의원과 청와대 정무수석 출신으로 범(汎) 재야파로 분류되는 유인태 의원이 최다득표를 놓고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지역 중앙위원선거에서 재야파는 정봉주 우원식 의원, 구당권파는 전병헌 정청래 의원, 개혁당파는 김형주 유기홍 의원이 각각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임종석 우상호 이인영 이화영 이상경 의원도 출마 여부를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특히 이은영 이경숙 김영주 의원과 고은광순 중앙위원 등이 여성후보 중 최다득표자에게 돌아가는 서울시당 여성위원장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일 전망이어서 당권레이스 못지않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경기도당에서도 전대출마를 포기한 이석현 이종걸 의원과 함께 문학진 이기우 최성 우제창 김태년 의원 등 쟁쟁한 현역 의원들이 선거전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어 치열한 선거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당내 일각에서는 차기 경기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배기선 의원의 출마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여기에 김선미 김현미 유승희 의원과 김희숙 중앙위원 등도 여성위원장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인천에서는 이호웅 김교흥 최용규 유필우 홍미영 의원 등이 출마예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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