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타협으로 뜻 맞추겠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3-02 20: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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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대통령, 제37회 국가조찬기도회서 밝혀 노무현 대통령은 2일 “나와 뜻이 다른 사람을, 나를 공격하는 사람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민주주의를 신봉하는 만큼 상대를 존중하겠다”면서 “뜻이 다를 때는 대화와 타협으로 뜻을 맞추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아침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7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 “민주주의의 핵심은 대화와 타협, 화해와 포용으로 대통령도 그렇게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규칙에 따라 선거하고 표결하고 그 결과에 승복하고, 그 다음 심판의 시기까지 기다려서 패자는 다시 승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이 민주주의의 원칙”이라며 “이 원칙을 충실히 따르려고 한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어 “지금은 갈등이 많다”면서 “이 갈등을 잘 풀어나가고 또 반목을 잘 아울러서 우리 국민들이 하나 되게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노 대통령은 “(해외에) 나가보면 우리나라만큼 부러움을 사고 있는 나라가 그렇게 많지 않지만 또한 우리나라만큼 불평이 많은 나라도 많지 않은 것 같다”면서 “그것은 우리의 성취동기가 너무 높고 강하기 때문이며, 잘 이용하면 국가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우리는 위기라고 얘기하지만 아울러 기회를 맞이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모두가 힘을 합치고 또 지도자들이 잘 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위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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