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의원은 이날 오전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개혁은 나라와 민족의 밝은 미래를 위한 것인 만큼 꼭 승리해야 한다”고 전제한 후 이같이 밝혔다.
장 의원은 당 지지율 하락과 패배주의가 만연하고 있는 것과 관련, “개혁 정체성의 상실로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이라며 “이를 수습하고 당내 제 세력을 통합하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날 장 의원은 ‘범민주세력의 통합’을 강조하면서도 “그러나 민주당과의 통합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고 분명하게 못을 박았다.
이와 관련 장 의원은 “협의의 의미로 민주당과 통합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대선과 총선에서의 광범위한 지지층을 얻었지만 현재는 지지층을 잃었다. 다시 지지층을 회복하고 광범위한 개혁세력의 통합 작업을 하겠다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민주당과 함께 할 수 있겠지만 민주당만을 지칭해서 말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또 당내 후보들과 연대여부에 대해서는 “저는 기본적으로 당원과 대의원들을 향해서 입장을 전달하고 평가를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합종연횡이나 연대는 중요한 게 아니다. 우리는 모든 당원과 대의원들을 향해서 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해 연대가능성을 일축했다.
특히 장 의원은 북핵문제와 관련, “햇볕정책 계승과 평화번영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남북화해와 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이 밝힌 공약사항은 ▲범민주개혁세력의 연대로 참여정부의 성공 뒷받침 ▲당내 민주주의 구현과 당론을 지키는 당의장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사회경제정책 실현 ▲평화번영 정책과 개방형 민족경제로 민족의 미래 준비 등이다.
이날 기자회견 자리에는 당내 재야파를 대표하는 유선호 의원을 비롯한 김태홍, 선병렬, 이인영 의원 등 15명의 의원과 50여명의 지지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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