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포함 개혁세력 적극 통합”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2-23 20: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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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동연 의원 염동연 열린우리당 의원은 23일 전대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민주당을 포함한 민주개혁세력의 통합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염 의원은 이날 오전 영등포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통합문제는 개인의 이해관계와 정파의 득실을 떠나 우리가 달성해야 할 역사적 소명이며 당위”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 통합 ‘시기상조론’에 대해 “시대적 당위와 국민의 요구를 외면하고 손바닥만한 정치적 기득권에 안주하려는 소아병적 태도에 불과하다”고 비판하면서 “정치생명과 모든 것을 다 바쳐 민주개혁세력 통합과 정권재창출에 헌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호남출신으로서 영남출신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했던 이유에 대해 “동서화합과 지역구도 타파가 가장 큰 목적”이었다며 “민주당과의 시급한 통합을 주장하는 이유도 호남에서의 소지역주의 부활을 경계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염 의원은 특히 “민주당에서 후보를 내지 않았기 때문에 철원 선거에 이겼다. 4월 재보선, 10월 재보선에 관해 논의가 진행될 것인데 정통 민주의 뿌리가 합치고 지지세력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지지자들도 양당이 합당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당의화합을 역설하면서 “개혁과 실용노선을 둘러싼 당 정체성 논쟁은 당이 처한 위기의 획기적 처방이 될 수 없다”며 “개혁노선이냐 실용노선이냐 편을 가르는 행동은 당을 국민에게서 멀어지게 하는 행위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보법폐지안 등 개혁법안 처리와 관련, “개혁은 멈출 수 없고 지속적으로 해야하지만, 대통령께서도 말했듯 산이 있으면 돌아가야 하는 것처럼 개혁도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용어라면 실천적 개혁주의라고 말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기정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선대위원장을 맡은 이계안 의원을 비롯해 주승용 양승조 김선미 변재일 김낙순 장복심 의원 등 10여명의 지지 의원들이 참석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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