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黨을 국정 중심에 세우겠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2-20 19: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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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의원, 실용주의 노선 부각 문희상 열린우리당 의원은 20일 당 중앙당사에서 가진 당의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통해 “당이 국정운영의 중심에 서지 못했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국가적 어려움에 처하게 됐다”면서 “강력한 통합의 리더십으로 당을 국정의 중심에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문 의원은 이날 출사표를 통해 “노무현 대통령과 당은 실패할 자유가 없다”며 “당은 대통령이 추진하는 개혁과업을 강력하게 뒷받침할 뿐 아니라, 때로는 국정의 방향을 바로 잡아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문 의원은 당 개혁이 지지부진한 이유에 대해 “대통령의 개혁의지와 충정을 뒷받침하고, 국민을 설득해 개혁의 대열에 동참시키는 (당의) 전략과 노력이 부족했다”는 분석을 내놓았으면서 “개혁의 원칙에만 매달려서는 안되며, 개혁과 민생이 동반 성공해야 한다”고 실용주의 노선을 부각시켰다.

그는 이어 강력한 리더십, 통합의 리더십으로 당을 국정의 중심에 서도록 할 것이고, 민생을 챙기는 데 혼신의 힘을 쏟을 것이며, 특히 내년 지자체 선거와 2007년 대선에서의 승리할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리더십과 관련, “내가 말하는 강력한 리더십은 제왕적 권력에서 나오는 리더십이 아니다”면서 “강력한 리더십은 효율성을 극대화함으로써 생긴, 국민과 당원으로부터 나온 리더십”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과의 통합과 관련, 문 의원은 “대의명분과 절차만 갖춰진다면 통합은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아직은 반대도 많고 관련한 토론도 적다”며 “모든 상황을 감안, 당원들이 만족할 때...”라는 말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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