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 초대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문 의원과 신 의원은 이날 영등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2 전대 당의장 선거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전병헌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문 의원의 기자회견엔 김명자, 배기선, 유인태, 변재일 의원 등 약 10여명의 동료 의원과 원외 인사들이 함께 참석해 세를 과시했으며, 신 의원은 기자회견에 앞서 현재 판세는 ‘2강(强)’구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보도자료를 돌리는 등 신경전을 펼친 바 있다.
이에 따라 재야파인 `국민정치연구회’의 대표주자인 장영달 의원과 친노직계인 염동연 의원은 오는 23일, 한명숙 의원은 24일, 김원웅 의원은 25일경 각각 출마선언을 하는 등 출사표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또 아직까지 후보단일화문제를 매듭짓지 못한 개혁당 출신 의원 및 당원모임인 `참여정치연구회’는 이날 대전에서 전국 이사회를 열어 김원웅, 유시민 의원 및 김두관 전 행자부 장관 등 세 후보에 대한 단일화를 논의했으나 결정을 짓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개혁성향의 초재선 의원 모임인 `새로운 모색’은 21일 전체모임을 갖고 이종걸 송영길 김영춘 등 세 의원에 대한 후보단일화를 시도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여성 의원들도 같은날 모임을 갖고 여성후보 단일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져지고 있다.
이처럼 전대 후보들이 난립하면서 경선 판도는 오리무중에 빠지고 말았다.
특히 이번 경선은 참정연과 새로운 모색 등 일부 계파의 후보 단일화 여부와 후보간 또는 계파간 합종연횡 가능성 등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판도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아직 후보단일화를 결정하지 못한 계파에서 어떤 후보로 단일후보를 내느냐, 혹은 누가 출마하고 불출마하느냐에 따라 각 계파간의 이해득실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각 계파와 후보는 김혁규 의원의 불출마선언에 따를 득실을 계산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김혁규 의원은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설 연휴기간 동안 어떤 결정이 당원 동지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며 당과 나라를 위해 바람직한지를 두고 고민을 많이 한 결과 이번 4.2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의 불출마 결정은 문희상 한명숙 염동연 의원 등 ‘친노(親盧) 직계’ 그룹이 전대 도전장을 내면서 표심이 분산되면서, 최소한 상위권에 포함되지 못할 경우 총리지명자로서의 체면치레도 못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당 관계자들은 김 의원의 불출마는 영남권의 막강한 지분을 가진 그가 어느 진영을 지원사격 하느냐에 따라 각 후보간 희비가 갈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당 일각에서는 일단 ‘실용주의’ 노선에서 기본 방향이 엇비슷한 문희상 의원의 ‘대세론’이 한층 탄력이 붙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실제로 문 의원측은 지지기반이 중첩된 친노 그룹의 표결집 효과를 은근히 기대하는 눈치다.
물론 참여정치연구회도 나쁠 것은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인해 유시민 의원이 출마의사를 접고 김두관 전 행자부장관에게 양보할 의향을 내비쳤다는 소문마저 돌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기 때문이다.
참정연의 한 관계자는 “김 전 장관으로 후보가 압축될 경우 영남권 표심을 흡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구당권파의 신기남 의원과 재야파의 장영달 의원 등은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까 긴장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재야파와 개혁당파간 전략적인 제휴가 또 한번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우리당 당의장 경선은 오는 3월3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감하고, 3월10일 예비선거를 실시해 8명의 후보를 선출한 뒤 권역별 유세와 TV토론을 거쳐 4월2일 전대에서 5명의 상임중앙위원을 선출하며 이중 1등 당선자가 당의장이 된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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