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현재 열린우리당 내에서 자천타천 당의장 경선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인사는 문 의원 외에도 김혁규, 한명숙, 염동연, 장영달, 김부겸, 신기남 의원과 김두관 전 행자부장관, 명계남 국참연 의장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문 의원측은 “누구와 경쟁해도 압도적으로 당선될 수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문 의원의 한 측근은 “노 대통령은 새해 들어 국정 운영에 변화를 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 이념 대결과 논쟁보다는 실용주의 노선으로 갈 가능성이 크며, 이에 당을 이끄는 사람도 문 의원이 적임자”라고 말했다.
실제로 문 의원은 당 중진들을 상대로 세 규합에 나서는 한편, 실용주의노선을 추구하는 정세균 의원을 원내대표로 밀어 당선시키기도 했다.
당 일각에서는 이처럼 문 의원이 실용주의 노선으로 당 중진들의 지지를 등에 업는 분위기가 조성됨에 따라 김혁규 장영달 한명숙 의원 등은 2위 경쟁에 나설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하기도 한다.
한 의원은 여성 당 의장이라는 참신성에도 불구하고 중진들과 친분을 쌓지 못해 청와대 등 고위층의 특별관리가 없을 경우 2위도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신기남 전 당의장의 전대 출마 여부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부친 친일 의혹으로 중도 하차한 신 전 의장은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당 지도부에 포함되지 못하면 차기 서울시장 선거에 나가는 것도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농후한 탓에 당의장 출마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는 것을 관측됐다.
실제로 신 전 의장은 자신을 따르는 소장파 의원들과 연쇄 접촉하면서 자신이 당의장에 출마하고 싶은 생각이 많으니 도와 달라고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경태 의원은 “신 전 의장이 4월 당의장 경선에 출마하고 싶으니 나를 도와 달라고 하더라. 만약 신 전 의장이 출마를 하게 되면 문희상 의원은 포기할 가능성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문희상 의원이나 김혁규, 한명숙 의원 등이 유리하다고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차기 대권을 노리는 당내 거물들이 출마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서 가능한 것”이라면서 “신 전 의장은 지난 번 전당대회에서 정동영 장관에 이어 2위 득표를 할 정도로 지지 기반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 같은 변수로 인해 현재 문 의원이 가장 공을 들이는 인물은 유인태 의원이다.
중진인 유인태 의원은 다른 중진들과 달리 당직이나 공직에 별 다른 욕심을 보이지 않아 후배들의 존경을 받고 있는 인물이어서 그를 끌어들일 경우 특히 초선 및 소장파 의원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는 전망때문이다.
실제로 당내 초선 및 소장파 의원들은 유 의원을 문희상 장영달 의원 등과 비교해 볼 때 사심없이 당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관측 됐다.
서울 지역구 출신의 모 초선 의원은 “유 의원같은 분이 당에 몇 명만 있어도 당이 잘 굴러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유 의원은 호탕하고 소탈한 성격으로 넓은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면서 “원내대표 경선에 나오려다 포기한 장영달 의원의 불같은 성격과 비교하면 유 의원의 성격이 얼마나 원만한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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