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당 정세균 원내대표 초청강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1-25 19: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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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이 와전 된것 같다” 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은 25일 한나라당이 정세균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를 초청해 강연을 듣기로 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농담이 와전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염창동 중앙당사에서 열린 주요당직자 회의 비공개 브리핑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내 일부에서 당 해체론까지 나오는 위기 상황에서 그를 초청할 수 있겠느냐”면서 “그동안 회의에서 ‘여당도 힘드니까 그 분들 이야기도 들어보자’고 주고받은 농담이 와전 된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그는 브리핑을 통해 “다음달 3일부터 제천에서 열릴 연찬회 일정 대부분을 수정해 당정체성과 노선 등 내부적 논란이 있는 부분을 정리하기 위한 ‘끝짱토론’으로 대체하기로 했다”며 “경우에 따라 의견 조정을 위해 1박2일 일정을 연장할 수도 있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이어 “예정 됐던 모든 일정을 수정해 당선진화 방안을 비롯해 당의 노선과 이념 등에 대한 토론으로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세균 원내대표 초청 아이디어는 김덕룡 원내대표가 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회의에 참석한 한 당직자는 “김 원내대표가 ‘그쪽도 오고 나도 가면 좋지 않겠냐’고 제안했을 때 매우 신선하게 느꼈다”며 “하지만 중론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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