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당 다시 살려야 민의 듣는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1-19 21: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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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장스님, 임의장에 주문 열린우리당 임채정 의장은 19일 조계종 총무원장인 법장(法長) 스님의 신년법회에 참석했다가 그로부터 “지구당 제도를 다시 살리는 것이 필요하다”는 말을 들었다.

법장 스님은 “지구당이 폐지된 것이 아쉽다”면서 “의원이 입법활동을 하려면 밑에서부터 민의를 잘 파악할 수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이같이 주문했다.

법장 스님은 “의원들이 지역구 소식을 누구한테 듣겠는가. 지역구에 늘 살 수 없고 혼자 돌아다닐 수가 없지 않은가” 반문하고는 “지구당 폐지는 민의를 소홀히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임 의장은 “그동안 정치가 부정적으로 인식돼 왔고 그래서 비용문제가 늘 부패로 연결되고 이런 문제에 집착하다보니 폐지가 됐다”면서 “외국에도 지구당이 없는 곳이 꽤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외국의 그것을 우리에게 접목을 시키다보니까 이상과 현실이 괴리된 측면도 있고 지구당은 폐지했는데 거기에 맞는 선거제도는 안 돼 있는 측면도 있는 반면에 정치 투명화 반부패 요구가 크다”고 양측면이 있음을 강조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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