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전 대표는 이날 당헌에 따라 신낙균 중앙위원회 부의장을 당 대표 직무대행으로 지명했으며, 신 대표직무대행은 오는 2월3일 전당대회까지 대표직을 수행한다.
한 전 대표는 신 부의장을 직무대행으로 지명한 이유에 대해 ▲김대중 대통령 정부에서 장관을 지낸 민주정통성과 ▲수도권 출신이라는 점 ▲또 원외인사 중용을 감안했고 ▲인품과 역량 면에서 전환기 민주당을 이끄는 데 적임자라고 밝혔다.
신 대표대행은 이날 첫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전대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짧은 기간이지만 어렵고 중요한 임무를 맡아 큰 책임을 느낀다”면서 “임시대행이니까 그 범위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 넘치지도 않고 크게 부족하지도 않게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와 같은 정치양극화와 분열은 민주당 같은 건전하고 합리적인 중도개혁 세력이 힘을 가질 때 치유가 가능하다”면서 “국민의 40% 대학생의 40~45%가 스스로 중도라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가 있다. 이러한 뜻을 담아낼 정당이 없다는 것은 한국정치의 실종을 단적으로 말해준다. 정치를 살리고 나라를 바로 세우는 것이 정치인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현재는 민주당을 살리는 일이 급선무이다”라고 말했다.
/최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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