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결정은 이날 아침 열린우리당 국민정치연구회 소속 의원들이 장 의원의 거취를 논의한 끝에 당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그가 전당대회 선거에 나아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데 따른 것이다.
이날 모임에는 장영달 의원을 비롯한 김성곤, 오제세, 유선호, 유승희, 우원식, 이인영, 정봉주, 최교성, 홍미영 의원 등 12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회견에서 장영달 의원은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경선과 4월 전당대회 경선 중 전당대회 당의장 경선 참여를 하기로 결정했다”며 “당 소속 국회의원과 당원 대중과 더불어 위기를 수습하고 당의 이념과 원칙, 당의 노선 등 당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작업은 전당대회를 통해 보다 본질적이고 광범위하게 실현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장 의원은 “이에 대해 지난 8일 의견을 개진한 바 있다”면서 “그후 원내 문제와 전당대회를 놓고 많은 논의를 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원내대표로서의 역할을 대단히 강조하는 의원도 있었고 전당대회를 통해 당의 정체성과 노선 정립이 중요하다는 의원도 50대 50으로 비등하게 있었다”고 덧붙였다.
재야파의 한 의원은 “장 의원의 의장경선출마는 승산이 적은 것으로 예상되는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하는 것 보다는 당원들의 표로 결정되는 전당대회에 승부수를 띠운 것”이라며 “기간당원의 경우 개혁성향이 강하고, 우리들은 지난 연말 국가보안법 폐지에 대해 가장 선명하게 당론을 고수했던 세력이기 때문에 당원들에게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재야파 의원도 “다른 후보들이 나오는 것을 보고 구체적인 전당대회 전략과 대응책을 정하겠다”면서도 “개혁적 성향이 강하고 지난 연말 국가보안법 폐지에 대한 당론 고수의 선봉에 섰기 때문에 개혁적 정체성을 분명히 하겠다는 기치를 들면 승산이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 재야파는 오는 28일로 예정된 원내대표 경선과 관련, 장 의원이 이날 “추후 별도의 절차와 검증과정을 통해 입장을 정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재야파는 독자후보를 사실상 내지 않는 대신 경선에 출마하는 중진들에 대해 후보 토론회나 간담회를 통해 후보검증을 시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 실시될 원내대표 경선은 3선의 정세균 의원의 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안영근 의원이 어느 정도 추격할 수 있는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장 의원은 앞서 이날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150명의 국회의원들의 분포가 다양하니 그들을 통합하여 목표실현을 위한 환경을 만들어낼 수 있느냐가 대단히 중요하다”며 당의장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명계남씨의 당의장 출마 의사와 관련, 장 의원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해가 없어 지켜봐야겠다”면서 “우리당의 모습이 답답해서 나온 목소리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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