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 의원은 최근 “국민들은 양당이 다시 합해야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4월 전당대회 지도부 경선에 민주당과의 합당 추진을 공약으로 내걸고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우리당 내 분위기는 합당론에 찬성하는 의원이 다수”라며 “4월 재·보선 이후부터 논의를 시작해 늦어도 2006년 초까지 합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내 민주당 당료 출신 모임인 `월요회’를 이끄는 염 의원은 “부부가 이혼해도 재결합할 수도 있는 것”이라며 “민주평화세력의 재결합이라는 점에서 개혁당 출신들도 합당에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간 물밑에서 조심스럽게 진행되던 양당 합당론이 공론화 되면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도 여권의 한 핵심인사가 청와대 김우식 비서실장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에게 민주당과의 통합을 위해 ▲내년 4월2일 여당의 전당대회 이전에 통합이 이뤄져야 하고 ▲통합의 방식은 당대당 합당 방식이 돼야 하며 ▲노 대통령이 직접 양당 통합 움직임에 나서야 한다는 등의 통합 3원칙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여권 일각에선 통합에 부정적인 민주당 한화갑 대표를 설득하기 위해 파격적인 제안도 마다해선 안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열린우리당 유시민 의원도 12일 오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우리당 서울시당 주최로 개최된 `대학생 정치아카데미’ 강연에서 “한나라당과 자민련이 살림을 합쳐 건전한 보수정당으로 발전하고, 민주당과 우리당이 뚜렷한 자유주의 정당으로, 민주노동당이 현대적인 진보정당으로 발전해 가기를 바란다”고 밝힌바 있다.
유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은 동일한 색채를 띠고 있다는 데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17대 국회 들어 좀처럼 제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민주당이 연말 정국에서 인기 `상한가’를 치고 있어 선뜻 합당론에 동의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실제로 민주당 한 대표는 열린우리당 지도부의 만남 요정츨 모두 거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더욱이 민주당은 최근 CBS 인터넷 여론조사에서 무려 18.1%의 정당 지지율을 기록하자 잔뜩 고무됐다. 여타 여론조사에서 3∼5%에 머물던 것과 크게 차이나는 수치여서 반신반의하고 있기는 하지만 “어쨌든 당이 살아나고 있음을 나타내는 길조”라며 반기는 모습이 역력하다.
실제로 민주당은 홈페이지 헤드라인 뉴스로 이 소식을 전하면서 “성원해주신 지지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당과의 합당론은 더욱 설 자리가 없어지는 분위기다.
한 대표는 “아쉬운 사람들이야 합당을 얘기하겠지만 우리는 절대 하지 않는다”면서 “합당을 원하면 ‘원적지’가 민주당인 사람들이 다시 민주당으로 오면 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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