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비서실장에는 유승민 제3정조위원장이 기용됐으며, 대변인의 경우 기존의 `공동 대변인제’를 `원톱 시스템’으로 바꿔 전여옥 대변인이 계속 맡도록 했다.
정책위원장 산하 6명의 정조위원장의 경우 황진하 제2정조위원장을 제외하고 ▲제1정조위원장 유정복 의원 ▲제3정조위원장 박재완 의원 ▲제4정조위원장 이혜훈 의원 ▲제5정조위원장 이주호 의원 ▲제6정조위원장 박찬숙 의원 등 5명이 새로 임명됐다.
박 대표는 이날 염창동 당사에서 상임운영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잇따라 소집해 논의를 거친 뒤 이 같은 내용의 신임 당직자 명단을 발표했다.
박 대표는 또 제1사무부총장에 권경석 의원을 발탁하고, 원외인 이성헌 제2사무부총장은 유임시켰다.
또 심재철 전략기획위원장을 비롯해 송영선 여성위원장, 곽성문 홍보위원장, 박 진 국제위원장 등도 유임됐다.
이 같은 `2기 당직개편’은 박 대표의 친정체제를 강화하는 동시에 당의 면모를 쇄신하기 위한 다목적 포석인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초선인 박세일 의원을 임명직 최고위직인 정책위의장에 발탁한 것은 선수를 파괴했다는 점에서 파격적이라 할만 하다.
이는 당의 면모를 새롭게 변화시키겠다는 박 대표의 의도가 강하게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당의 한관계자는 “박 정책위의장 내정자는 서울 법대와 국제대학원 교수 출신으로 김영삼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정책기획·사회복지수석을 지낸데다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정책통이라는 점이 감안돼 발탁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그러나 선수를 중시하는 정당구조상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정조위원장 인선 과정에서도 박 내정자의 의견을 존중해 라인업을 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정책입안 과정에서 박 정책위의장의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민주계에 뿌리를 두고 있는 부산출신의 3선 중진인 김무성 의원을 사무총장에 기용한 것은 금년 4월 국회의원 재·보선과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포석으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당의 고위 관계자는 “정책위의장이 영남출신에서 서울출신의 비례대표 초선으로 교체된 만큼 사무총장의 경우 당내 최대 세력인 영남쪽에서 맡는게 순리라는 게 당내의 일반적인 시각이었다”면서 “특히 김 사무총장은 개혁성향의 당내 소장파와도 막연한 사이어서 보수적인 이미지의 박 대표와 소장파 사이의 ‘가교역’을 맡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하지만 당내 일부 중진과 소장파들은 “자신의 입맛에 맞는 사람들로 당을 이끌어가겠다는 친정체제 강화이외에는 다른 의미를 찾을 수 없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특히 박 대표의 `1.11 당직개편’은 “절반의 인선에 불과하다”며 평가절하 하는 시각도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이와 관련 한 당직자는 “김덕룡 원내대표의 제청을 거치도록 돼있는 원내대표단에 대해선 손도 대지 못했다”면서 “이로 인해 2기 당직자들과 원내대표단과의 갈등이 초래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아프리카를 방문중인 김덕룡 원내대표의 거취문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당내 영남권 출신 및 보수성향 의원들로부터 사퇴압력을 받아온 만큼 이번 당직개편이 김 원내대표의 거취를 우회적으로 압박하는 요인으로도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당내에선 김 원내대표가 출국전 상임운영위 회의와 박 대표와의 독대 등을 통해 물러날 의사가 없음을 분명하게 밝힌데다 임기가 4개월여 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에서 김 원내대표가 임기를 채울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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