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식 靑비서실장 전격사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1-09 18: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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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교육 파문 도의적책임… 정찬용수석등도 전원사표 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9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와함께 정찬용 인사수석을 비롯, 박정규 민정수석, 김병준 정책실장, 문재인 시민사회수석, 이병완 홍보수석 등 인사추천회의 멤버 전원이 이날 이기준 교육부총리의 사퇴 파문과 관련, 도의적 책임을 지고 노무현 대통령에게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노 대통령은 이번 인사 파문을 인사 추천보다는 인사 검증단계의 문제로 정리함에 따라 실질적 각료제청권을 행사한 이해찬 총리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으나, 인사추천과 검증 단계의 책임자인 정찬용 인사수석과 박정규 민정수석, 특히 이기준 전 교육부총리와 `40년 지기’로 논란에 휩싸여 있는 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에 대해서는 도의적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어 노 대통령의 결심이 주목된다.

이에 대해 노 대통령은 “일단 시간을 갖고 생각하겠다”며 즉각적인 입장표명을 유보했다.

한편 이 총리는 실질적 각료추천권 행사와 관련, “이 전 교육부총리는 제가 추천했다”면서 “대학 개혁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중시했으나 그 과정에서 검증 부문에 충분한 인식이 부족했었다”고 시인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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