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 대선승리 2주년 ‘소리없는 자축’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2-19 19: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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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국상황 감안 별도 기념행사 열지 않기로 임시국회 공전으로 새해 예산안 등 민생·개혁법안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우리당은 19일 노무현 대통령의 대선승리 2주년을 지난해와 달리 조촐히 자축했다.

열린우리당은 이날 중앙당 차원에서 별도의 기념행사를 열지 않고 대선승리에 공을 세운 우수당원 600여명을 선정, 지역 시도당에서 표창장을 수여하는 것으로 대선승리 2주년을 대신했다.

열린우리당의 이 같은 소리없는 대선승리 자축은 지난해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외부 명망가들과 전·현직 국회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대선승리 1주년 기념행사를 거행했던 것과는 대조적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당관계자는 “어느때보다 경제상황이 좋지 않은데다 여야의 대치로 새해 예산안과 이라크 파병연장동의안 등 시급한 현안마저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 정국상황을 감안해 별도의 기념식 행사를 열지 않고 대선승리 2주년을 조용히 보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과 국민의 힘, 서프라이즈 등 `친노(親盧)’ 외곽지지 세력도 대규모 `노천행사’를 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서울지역 노사모는 희망돼지 저금통 모금활동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회원들을 돕기 위해 대선승리 2주년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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