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표 국회정상화 제안’ 반응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2-16 19: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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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전술일뿐”

민주노동당은 16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임시국회 등원 조건으로 4대 입법 합의처리 약속을 열린우리당에 제의한데 대해 “지연 전술일 뿐”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민노당은 이날 홍승하 대변인 논평을 통해 “국보법이 폐지되면 `존재 이유가 없어진다’며 명운을 걸고 막겠다던 한나라당이 `합의’를 제안했다”며 “과연 합의가 가능할지 의심스럽다”고 비꼬았다.

홍 대변인은 “국가보안법과 관련된 논의는 수십년간 지속되어왔으며, 이제 정식 절차를 밟아 처리하는 것만이 남아있다”며 “개혁관련 법안은 이미 상임위에서 상당부분 논의가 되고 있고 예정대로 진행하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합리적이다”

민주당은 16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임시국회 등원 조건으로 4대입법 합의처리 약속을 열린우리당에 제의한데 대해 “합리적인 제안”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우리당이 한나라당의 4대 입법 합의처리 요구를 수용해야 한다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낙연 원내대표는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애초부터 4대 법안을 합의처리해야 한다고 밝혀왔다”면서 “박 대표의 제안은 민주당의 입장과도 맞고 현실적으로도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의 제안이 지연전술이 아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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