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리 따기식 부분개각 안된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2-13 19: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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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김성완 부대변인 논평 한나라당 김성완 부대변인은 13일 ‘이파리 따기식 부분개각으로 안된다’는 논평을 통해 “청와대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부분개각설이 떠돈다. 그러나 지금의 총체적 국정 실패 상황은 부분개각으로는 치유불능”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논평에서 “장관 몇사람 바꾸는 것은 썩은 나무에서 이파리 몇 개 뜯어내는 격으로 근본적인 국정 정상화 대책이 될 수 없다”면서 “썩은 나무는 밑 둥에 도끼질을 해서 썩은 뿌리를 도려내듯이 무능한 인사들을 과감히 축출하는 전면적인 국정쇄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부대변인은 또 “노무현 대통령은 나라를 구한다는 심정으로 ‘국정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국정쇄신’을 해야 한다”며 “청와대는 취임 당시 약속한대로 전문가 위주의 참모조직으로 대폭축소하고 대통령 직속 위원회는 전면 재정리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경제 위기상황에서 청와대 대통령 보좌진 중에 경제전문가 한명 없는 형편이니 대통령이 경제가 호황이라는 오판을 하는 것”이라고 비난한 뒤 “야당이 인정도 안하는 정치적 식물인간이나 다름없는 국무총리는 물론 경제팀, 안보팀, 사회복지팀도 능력의 한계가 드러난 만큼 쇄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부대변인은 “노무현 대통령이 내년에 해야 할 일은 정권의 운명을 걸고 경제살리기에 매진하는 일 뿐”이라며 “가장 시급한 것이 경제 전문가를 전면 배치시켜 국정을 전면 쇄신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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