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내년 全大때 지도부 선출 투표방식 변경 논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2-12 2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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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권·재야파 1인2표제 선호 내년 4월 열린우리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도부 선출을 위한 투표방식 변경논의가 덩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어 향후 이를 둘러싼 논란이 예상된다.

열린우리당은 지난 1월 전대에서 1인2표제를 채택한 바 있으나, 이를 1인1표제 또는 1인3표제로 변경하자는 주장이 최근 출마예정자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우리당 관계자는 12일 본사와의 통화에서 “현재 대의원 구성방식은 당헌·당규에 규정돼 있어 논란이 없지만 투표방식에 대해서는 특별한 규정이 없기 때문에 현재 1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출마예정자들은 자신들의 유·불리에 따라 투표방식의 변경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만간 투표방식을 확정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현재 1인1표제는 참정연과 국참연 등 일단 세가 다소 밀리더라도 확실한 지역표나 조직을 갖고 있는 출마 예정자들이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다른 후보자와의 합종연횡없이 조직표만으로도 득표 1위를 자신하는 안개모 등 일부 당내 그룹도 1인1표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비해 조직과 대중적 기반이 다소 떨어지는 출마예정자들은 1인3표제 관철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예비후보간 지역과 세력, 과거 정치인맥 등을 찾아 짝짓기에 들어갈 경우 예상외의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당내 일각에서는 1인3표제를 채택할 경우 후보자가 난립할 것으로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중적 기반과 조직이 모두 탄탄한 당권파와 재야파는 현행 1인2표제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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