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상임중앙위·기획자문위 연석회의를 열어 국회 본회의에서 이 의원의 노동당 가입을 주장한 주성영 박승환 김기현 의원에 대해 국회 윤리특위 제소 등 의원직 제명을 추진하고, 민·형사 고소 등 법적 조치도 취하기로 했다.
우리당은 또 박근혜 대표에 대해서도 즉시 사과를 촉구하는 한편 이번 사건을 보도한 주간신문 `미래한국’에 대해서도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천정배 원내대표는 상임중앙위·기획자문위 회의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이 신성한 국회의사당에서 (이철우 의원을) `간첩으로 지금도 암약하고 있다’고 조작했는데 이는 민주주의와 인권, 국회에 대한 엄청난 능멸이자 모욕”이라며 “중대한 사태로 규정하고 모든 대응을 다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천 원내대표는 “낡은 국가보안법이 없이는 기득권을 지킬 수 없는 사람들의 발악이라는 게 얼마나 강고하고 추악한 것인가를 느낄수 있다”면서 “해당 의원 세 사람이 사퇴해야 하며, 국회법에 따른 징계절차를 밟아 반드시 제명시킬 것이며, 박 대표도 직접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부영 의장은 “민의에 의해 선출된 국회의원을 간첩으로 몰고 백주에 암약하고 있다고 당 지도부의 승인을 받아 의정단상에서 얘기하는 이 시대를 어떻게 봐야 하느냐”면서 “한나라당 지도부는 즉각 사과해야 하며, 세 의원들은 스스로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당은 이날 국회에서 비상의원총회를 열어 이 같은 방침을 재확인하고 배기선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한나라당의 국회간첩사건 비상대책위’를 본격 가동해 후속 대책 마련에 착수할 방침이다.
우리당 의원들은 이어 국회 본청 앞에서 규탄대회를 갖고 “간첩조작 진두지휘하는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즉시 사과하라”면서 “주성영 박승환 김기현 의원은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한나라당은 화해와 평화로 가는 세계사의 변화에는 귀를 틀어막은채 3, 4, 5공화국을 통해 오로지 공안정국 조성으로 일신의 영달을 추구해왔던 `간첩만들기의 추억’에서 한발자국도 나가지 못하는 소아병적 집단이며, 공안조작의 소굴임을 만천하에 선포했다”고 비판했다. 의원들은 이어 “국보법 폐지로 화해와 평화의 한반도 시대를 열고자 비등하는 여론을 어떻게든 되돌려보고자 하는 박근혜 대표와 김덕룡 원내대표 등 한나라당 지도부 차원의 치밀한 준비와 지휘가 있었을 것”이라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 이상 대한민국에서는 백색테러로 국민을 협박한다고 해서 역사의 물줄기를 되돌릴 수 없다는 준엄한 교훈을 남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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