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예산안 처리 지연될듯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2-08 18: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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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증감규모 다소 줄여 막바지 절충 여야는 정기국회 폐회를 하루 앞둔 8일 국회 예결특위 간사접촉을 통해 131조5000억원으로 편성된 새해 예산안의 규모를 놓고 막바지 절충을 벌였다.

여야는 그동안 각각 7000억∼8000억원 증액과 7조5000억원 삭감 의견으로 맞서왔으나, 이날 접촉에서는 증감 규모를 다소 줄여 절충점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여야의 당초 합의대로 정기국회 회기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이 처리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세부항목 조정을 둘러싼 입장차가 팽팽히 맞서고 있어 예산안 처리가 임시국회로 넘어갈 가능성도 없지 않다.

열린우리당 예결위 간사인 박병석 의원은 “서로가 기존 입장에서 조금씩 물러서며 의견접근을 시도하고 있다”며 “당초 여야가 합의한 시한(9일)까지 처리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회 예결특위 예산안조정위원회는 전날까지 운영 법사 정무 재경위원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 대한 심의를 마무리한데 이어, 이날 오전 국방 행정자치 교육 과학기술정보통신 문화관광 농림해양 산자 보건복지 환경노동 건설교통 여성위원회에 대한 심의에 들어갔다.

예결위는 전날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소관 통일부에 대한 심의에서 남북협력기금 중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관련 사업비와 서민층 주거안정 지원강화를 위한 예산 삭감여부를 놓고 신경전을 펼쳤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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