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연대 결성을 주도하고 있는 최 성(열린우리당) 고진화(한나라당) 조승수(민주노동당) 손봉숙(민주당) 김낙성(자민련) 의원은 지난 3일 국회에서 모임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최 의원이 5일 밝혔다.
최 의원 등은 오는 8일까지 전체 초선 의원 187명을 대상으로 가입동의서를 돌려 회원가입을 받은 뒤 50∼100명 규모로 모임을 구성, 10일 국회에서 초선연대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 가입동의서에 ▲성실한 의정활동 ▲깨끗한 의정활동 ▲모범적 언행 ▲의정활동에만 충실하기 ▲실사구시의 의정활동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초선 의원 의 실천과제로 제시, 당파·계파를 초월한 국회개혁의 취지를 살려 나가기로 했다.
이들은 동의서에서 “17대 국회에서 다수를 차지하는 초선 의원들이 막중한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일하는 국회’,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국회’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처럼 국회개혁을 강조하는 초선연대가 이달부터 가동됨에 따라 향후 여야 극한대치 및 국회파행 상황에서 초선연대의 `균형추’ 역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 의원은 “여야 대치 격화, 엄격한 당론통제 등 초선연대 활동에 어려운 상황이 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모든 초선 의원이 충분히 공감할만한 행동수칙을 정해놓은 만큼 이에 따라 활동하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또 “양적확대에 급급하지 않고 작지만 초선 의원들의 의미있는 행동을 모아나가겠다”며 “초선연대가 출범하게 되면 국회의 잘못된 관행에 긴장감을 부여하고 이를 제어하는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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