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국회대표단 오늘 訪美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2-02 17: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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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관계 강화·북핵문제 조기해결 논의 여야 공동으로 구성된 국회대표단이 미국 부시2기 행정부 출범에 앞서 한미동맹관계 강화와 북핵문제의 조기해결을 위한 대미 의원외교를 위해 3일 오전 출국한다.

국회 대표단은 열린우리당 김혁규 의원을 단장으로 우리당 정의용 임종석 박영선 채수찬, 한나라당 정의화 황진하 박 진 이혜훈, 민주당 김효석 의원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3일 뉴욕을 방문, 코리아소사이어티와 미국외교협회(CFR)가 공동 주최하는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한국경제와 한미관계 등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뒤 9.11테러 현장인 `그라운드 제로’도 방문한다.

대표단은 이어 워싱턴으로 이동해 스티븐 해들리 백악관 안보보좌관과 국무부의 리처드 아미티지 부장관 또는 마크 그로스맨 정무차관 등 행정부 고위 인사들을 만나 북핵문제와 부시 2기 행정부의 대외정책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이어 한국경제연구소(KEI)와 보수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오찬간담회에 참석, 미 의회 지도자들과 한미관계 전반 및 한반도 정세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며, 국방부도 방문해 이라크전쟁 상황과 해외주둔 미군재배치계획(GPR)에 관해 브리핑을 받을 예정이다.

대표단은 또 뉴욕과 워싱턴에서 각각 교민 대표 100여명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며 의견을 수렴한 뒤 정기국회 폐회일인 9일 새벽 귀국한다.

한편 대표단은 지난달 말 선발대로 미국을 다녀온 정의용, 박 진 여야 국제위원장 등 국제적인 외교감각을 갖춘 의원들이 포진한 가운데 초·재선과 중진 경제와 안보전문가, 여성 의원이 고루 포함된게 특징.

단장인 김혁규 의원은 미국 실물경제통인데다 부시 대통령 재선 이후 당내 대미외교특위원장으로 활동해 온 점이 팀리더로 기용된 배경이다.

임종석 대변인은 한국 국회에서 새로운 세력으로 부상한 운동권 출신 초·재선 의원들에 대한 미국 조야의 관심을 반영해 선발됐다.

한나라당 정의화 의원은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으로 활동해온 중도성향의 중진이란 점, 이혜훈 의원은 미국 UCLA대 경제학 박사로 랜드연구소 연구위원을 지낸 유학파 경제통이란 점이 적극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의 김효석 의원은 정책위의장으로 조지아대 경영학 박사란 점 등이 고려됐다.

/최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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