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 라오스·유럽3국 순방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1-28 17: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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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3’ 정상회의 참석… 북핵문제 협의 노무현 대통령은 29일부터 이틀간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열리는 제8차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참석과 영국, 폴란드, 프랑스 3개국 순방을 위해 28일 오전 부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서울공항을 통해 라오스로 출국했다.
노 대통령은 이번 `아세안+3’ 정상회의 기간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와 3자 정상회담을 갖고 지난 20일 칠레 한미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방침을 놓고 의견을 교환한다.
노 대통령은 특히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15주년을 맞아 한·아세안 협력관계의 방향을 제시할 `한·아세안 포괄적 협력동반자 관계에 관한 공동선언’에 서명하고 내년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개시를 선언할 방침이다.
노 대통령은 또 29일 한·중·일 정상회의 직후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개별 양자 회담을 갖고 6자회담 조기개최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노 대통령은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초청으로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영국을 국빈방문, 토니 블레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금융, 과학기술 등 실질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 노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으로는 수교 15주년만에 처음으로 내달 3∼5일 폴란드를 국빈방문해 알렉산드르 크바스니예프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교역 및 투자확대 방안 등을 협의하고 공동성명을 채택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내달 5∼7일에는 프랑스를 공식방문, 자크 시라크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교역·투자 증진, 과학기술 등 실질협력 강화방안과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에 대해 협의하고 양국간 사회보장협정 서명식에 참석한 뒤 8일 귀국한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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