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경제원탁회의’ 개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1-25 1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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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내년 예산안 내달 9일까지 마무리 짓기로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25일 국회에서 양당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경제원탁회의’ 2차 회의를 열고 원탁회의 운영 및 우선처리 법안, 소야(小野) 3당 참여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당은 내년 예산안 처리를 내달 9일까지 마무리 짓는다는데 원칙적으로 의견을 같이 하고, 원탁회의 활동시한도 1차적으로 내달 9일까지로 하되 필요시 연장키로 의견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탁회의 운영과 관련, 열린우리당은 원탁회의에서 대상 법안에 대해 대체적인 논의를 한 뒤 해당 상임위로 넘겨 처리할 것을 주장한 반면, 한나라당은 원탁회의 산하에 2~3개의 특위를 설치해 특위에서 집중 논의한 뒤 상임위로 넘길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처리법안과 관련, 열린우리당은 기금관리기본법, 민간투자법, 국민연금법 등을, 한나라당은 국가재정법과 소득세법 등 각종 감세법, 민간복합도시법, R&D(연구개발)특구법 등을 각각 제시, 우선순위를 놓고 논란을 벌였다.
특히 현재 법사위에 계류중인 공정거래법 개정안 처리 문제와 관련, 한나라당은 재논의를 요구한 반면, 열린우리당은 `재논의 불가’ 입장을 밝혀 진통을 겪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 일각에선 한나라당이 우선처리법안에서 양보할 경우 쟁점법안 논의를 위해 양당의 해당 상임위 간사와 정조위원장 등이 참석하는 특위를 설치할 수 있다는 절충안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한나라당의 수용여부가 주목된다.

또 `소야(小野) 3당’ 참여문제와 관련, 열린우리당은 `원탁회의’에 참여시키자는 입장을 밝힌 반면, 한나라당은 `특위’가 구성될 경우 이에 소야 3당을 참여시킬 것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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