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연대 모임 구성을 주도하고 있는 열린우리당 최 성, 한나라당 고진화, 민주노동당 심상정, 민주당 손봉숙 의원 등은 `당론보다는 소신을 우선하고, 정책대결이 아니면 싸우지 않겠다’는 등의 10대 강령에 동의한 의원들을 규합해 내달초 모임을 공식 발족시킨다.
이들은 초선연대 발족을 앞두고 24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개혁, 초선 의원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어 초당적 모임인 `국회개혁 초선연대’(가칭) 결성을 공식 제안했다.
최 성 의원은 토론회에서 발표문을 통해 “초선 의원들이 주도적으로 나서서 정략적 국회를 거부하고 자정노력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의원은 ▲회의참석 정상화 ▲물리적 표결저지 및 날치기 통과 반대 ▲부적절한 언행 금지 등을 제안하고 공동입법 노력, 국민참여형 정치개혁, 중진 의원 및 평당원과의 토론회를 구체적인 활동계획으로 제시했다.
조승수 의원도 “철저한 자기반성 없이는 국민과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상임위 전문성 강화 등을 통한 정책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의 정당대표 연설 전환 등 국회운영 개혁방안을 제안했다.
배일도 의원은 “시대착오적 이념갈등과 지역갈등에 의존하는 정당정치가 존속함에 따라 당내 민주주의가 여전히 취약하다”며 “초선 의원들은 의회내부의 파당주의와 권위주의적 관행을 극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손봉숙 의원은 “국회의장 등의 비민주적 선출, 국회운영시 비교섭단체의 철저한 배제 등 17대 국회에서도 교섭단체의 전횡이 되풀이되고 있다”며 “교섭단체 구성요건을 완화하고 원내정당 중심의 국회운영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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