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비공개 상임운영위 회의에서 `남북관계기본법안’을 놓고 격론을 벌이던 중 자신의 발언을 제지했던 김 총장에게 언성을 높이며 `항의’한 일을 공개 사과한 것.
원 최고위원은 회의 시작전 발언을 자청, “지난 회의에서 동료 의원을 옹호하는 과정에 절제되지 못하고 일부 참여자들에게 인격적으로 불편을 느끼게 한 발언을 한데 대해 공개적으로 정중히 사과한다”고 말했다.
원 최고위원은 “특히 제가 고비 때마다 같이 논의하는 김 총장에게 본의가 아니게 격하게 반발한 것을 사과한다”면서 “김 총장에 대한 존경심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인격수양의 부족으로 그와 같은 일이 일어났고, 회의에 참여한 분들에게 거슬렀던 점을 깨끗이 사과하며 바르고 건전하게 토론을 하겠다. 부족한 인격을 연마하는데 노력하고 가르침을 받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원 최고위원의 사과발언이 있자 참석자들은 대체로 그 정도면 됐다는 듯 수용하자는 분위기였다. 이규택 최고위원은 “이해찬 총리가 이런 모습을 보여야 한다. 얼마나 존경스럽냐”고 추켜세웠다.
그러나 정형근 중앙위의장은 “그날 원 의원이 술냄새를 내면서 한 일이 하도 황당해서 (회의에) 왜 왔는 지 모르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술먹고 미친 사람처럼 얘기해 놓고 오늘 회의에서 벽두부터 논의할 가치조차 없는 것을 장황히 얘기하며 중요한 시간을 쓰고 있느냐”며 원 최고위원을 나무랐다.
예기치 못한 정 중앙위의장의 비판발언으로 화기애애해지던 회의장은 술렁였고 원 최고위원의 얼굴도 붉게 상기됐다.
당주변에선 정형근 중앙위의장이 평소 개혁성향의 소장파들에게 가졌던 불만을 터뜨린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올해 초 17대 총선 공천과정에서 원 최고위원은 정 중앙위의장을 겨냥, “밥솥에 돌이 2개 들어가 있으면 돌밥이 된다”면서 `돌밥론’을 제기, 정 중앙위의장의 공천배제를 주장했던 `악연’이 있다.
회의 분위기가 순간 돌변하자 박근혜 대표는 “그래도 잘해보겠다는 얘긴데 받아주자”며 회의를 서둘러 속개했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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