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열린정책연구원 ‘첫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1-04 18: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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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싱크탱크구도 갖춰 열린우리당의 정책연구재단인 열린정책연구원(원장 박명광)이 4일 오전 여의도 신송빌딩에서 현판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이로써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열린정책연구원과 여의도연구소로 대표되는 양대 싱크탱크 구도를 갖추고, 차기 대선의 재집권과 정권탈환을 위한 중·장기 전략수립은 물론 정책개발을 놓고 본격적인 외곽경쟁에 돌입하게 됐다.

개원식은 이은영 부원장의 재단설립 경과보고와 재단이사장인 이부영 우리당 의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덕규 국회 부의장, 천정배 우리당 원내대표, 김병준 청와대 정책실장, 박세일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우리당 의원인 박명광 원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연구원은 앞으로 당의 이념과 가치, 정체성의 확립은 물론 각 분야에서 실천 가능한 정책과 대안, 그리고 비전을 제시하는 당의 이론저수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당의 주인이요 중추가 될 기간당원 및 각종 공직후보자에 대한 교육과 연수의 기초인프라를 제공해 당의 조직건강성을 확보하는 일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원은 출범 첫해 정치현안을 배제한 가운데 지역구도 타파를 위한 중대선거구제 및 지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등 선거제도 개편과 교육제도 선진화, 중·장기적 경제 비전 제시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박 원장은 밝혔다.

개원식에는 노무현 대통령이 축하화환을 보냈고, 이헌재 경제부총리와 청와대 이정우 정책기획위원장, 박기수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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