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 1기 청와대 출신에서부터 386 직계멤버와 50대 올드멤버들까지 정국 현안에 대해 입을 굳게 다문 채 `저공비행’ 중이다.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을 각각 지낸 문희상 유인태 의원은 정국운영의 기조를 정하는 기획자문회의에서 자신들의 주장을 펴기보다는 주위의 의견을 듣는 편인 것으로 알려졌고, 최측근으로 통하는 이광재 의원은 여전히 민생행보에 전념하고 있다.
염동연 의원은 소속 상임위인 과학기술정보통신위 업무에 몰두하며 외견상 곁눈질이 없다.
특히 386 보좌관 출신들이 중심축인 의정연구센터는 여야간 첨예한 대치 속에서 2일 낮 모임을 갖고 민생경제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의정연구센터 소속의 한 의원은 이날 “국회가 정치, 사회적 이슈에 과잉 함몰되는 측면이 있는데 경제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실사구시’를 강조했다.
스스로를 `특수한 위치’라고 일컫는 이들이 이처럼 정쟁적 의미의 `정치’와 거리를 두는 이유는 노 대통령을 의식한 측면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4대 법안처리 등 정국 현안이 여당의 2기 지도부 선출 등 당권경쟁과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더욱 조심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청와대 정무비서관 출신인 서갑원 의원은 “괜히 말을 꺼냈다가는 (노 대통령의 뜻인 것처럼) 오해를 살까봐 자제하는 것”이라고 말했고, `통추’ 기획위원을 지낸 조정식 의원과 지방자치연구소 출신인 이화영 의원은 “다른 의원들의 생각에 대부분 공감하고 있는데 굳이 말을 할 필요가 있느냐”고 말했다.
친노그룹의 이 같은 자세에 대해 민병두 기획조정위원장은 “확고한 당정분리가 이뤄진 데다 청와대가 당을 지배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닌 상황에서 이들의 말 한마디는 괜한 오해를 살 수 있다”며 “좋은 스탠스”라고 평가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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