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선진화추진위원회가 26일 `국민과 함께하는 선진정당 어떻게 만들 것인가’라는 주제로 마련한 토론회에서 외부 전문가에 의해 당명개정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된 게 기폭제가 됐다.
인하대 정치외교학과 김용호 교수는 주제발표문을 통해 “한나라당은 현상유지를 통해 별다른 성과를 거두기 어렵기 때문에 당명을 개정하고, 이를 성공시킬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특히 한나라당이 `수구보수’ `부패세력’ 등 부정적 이미지를 스스로 벗겨내지 못할 경우 신뢰받은 정당으로 다시 태어나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부패세력 제거 실패 ▲하향식 관료주의 ▲엘리트주의 ▲젊은 유권자와 의사소통 부재를 한나라당의 부정적 이미지 형성 요인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김 교수는 한나라당이 당명 개정과 함께 엘리트·관료주의를 탈피하고 도덕적 재무장을 하는 정치를 `게임’이나 `놀이’로 인식하는 2030세대에 대비한 철저한 미래전략을 강조했다.
지난 1997년 대선 직전 탄생한 한나라당은 15, 16대 대선과 16, 17대 총선 등을 치르면서 지금까지 모두 5차례나 당명 개정을 추진했으나 반대 의견에 밀려 번번이 실패했다.
박근혜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그러나 지난 8월 전남 곡성·구례 의원연찬회를 분수령으로 “이번 만큼은 절대 밀릴 수 없다”며 내년 1월을 당명개정 시점으로 못박은 상태다.
공성진 제1정조위원장은 “당명개정은 부정적 이미지를 털고 당을 확 바꿔보자는 취지”라며 “당명개정을 계기로 새로운 정치세력을 끌어들여 당의 지지기반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6월 당명개정 반대 서명운동을 전개, 의원 70여명의 서명을 받아냈던 이방호 의원은 “당 대표가 되면 당이 자기 것인양 착각하고 자기 시대를 열려는 경향이 있다”면서 `사당화 음모’라고 주장하고 “의원과 당원의 반대의견을 다시한번 결집해 내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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