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추구 보수세력들 이젠 행동을 보여달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0-13 19: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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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 정책위의장 촉구 한나라당 이한구 정책위의장이 13일 “정치계는 이미 보수세력이 소수파가 됐다”며 자유를 추구하는 보수세력의 행동을 촉구하고 나서 주목된다.

이 의장은 이날 한국경제연구원이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개최한 제28회 한경연포럼에 참석, ‘경제살리기의 전제조건’을 주제로 강연한 뒤 토론과정에서 “한나라당이 경제자유를 되찾아주는데 적극 노력하겠지만 ‘자유는 스스로 쟁취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책에서 보던 내용이 현실로 다가왔다”며 지도층을 비롯한 사회 다른 분야에서의 동참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국회에서 소수당이 된 한나라당에만 의존해서는 안된다”며 “정치계에서 바로 잡히기를 기대않는 것이 현실적인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경제살리기와 관련, “기초가 흔들리는 국가위기이기 때문에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면서 “참여정부의 잘못은 불안정을 회피하고 상생적이며 자유를 지향하는 경제의 특성을 무시하고 시대에 역행하는 국정운영을 펴는데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사회주의 성향이 섞여있는지 여부는 글로벌스탠더드 관점에서 판단해야한다면서 “현 정부는 사회주의 성향이 강화되고 관료주의 체제가 심화되는 문제를 안고있다”고 주장하고 “사회주의 성향이 섞이면 섞일 수록 엔진브레이크가 작용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럼 참석자들은 한나라당이 분명한 깃발을 세우지 못하고 정책이슈를 선점하지 못함으로써 ‘발목잡기’에만 열중하는 정당으로 비쳐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개선을 건의했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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