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의원들이 토지공사 업무보고 직후 `북한이 유독 한나라당 의원들에 대해서만 초청을 거부한 이유가 뭐냐’며 집중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의원들의 본격적인 국정감사 질의는 11시가 넘어서 시작됐다.
박혁규 의원은 김진호 토지공사 사장에게 “북한이 지난달 21일로 예정됐던 개성공단 개발사무소 준공식에 국가보안법 폐지를 반대하는 당 의원들만 초청하지 않은 것 아니냐”면서 “북한이 구체적으로 무슨 이유로 한나라당 의원들의 방북을 거절했는지 이유를 상세히 밝히라”고 추궁했다.
박 의원은 이어 “개성공단 준공부터 북한에 끌려 다니고 있다”면서 향후 문제발생시의 대처방안은 무엇인지 따져 물었다.
김병호 의원은 “토지공사가 북한에 어떤 식으로 항의했느냐”고 다시 또 한번 추궁성 질의를 한 뒤 “한나라당 의원들에 대한 북한의 방북 거부로 개성공단 개발사무소 준공식이 불가피하게 연기된 것은 개성공단 조성사업이 북한의 일방적인 태도에 따라 큰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단적인 예”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진호 사장은 “북한이 일부 의원들에 대해 초청장을 보내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한다”면서 “북한에 유감을 표명하고 개성공단 개발사무소 준공식을 연기했다”고 해명했다.
김 사장이 북한이 한나라당 의원들의 방북을 거부한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자 해당 의원들은 계속 추가질의를 하며 문제를 제기했으나 김한길 위원장의 조정과 민주당 이낙연 의원의 의사진행 발언으로 논란이 일단락 됐다.
이낙연 의원은 “북한이 한국의 실정을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면서 “이번 같은 일은 북한이나 개성공단 사업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토지공사가 다시 한번 북한에 각인시켜 주는 것으로 마무리하고 질의에 들어가자”며 의원들을 설득했다.
한편 이날 오후 한국토지공사에 대한 국정감사를 벌이고 있는 국회 건교위원들은 경기도 죽전∼분당 접속도로 분쟁현장을 방문했다.
한나라당 한선교, 김병호 의원들은 국감에서 “죽전∼분당 도로분쟁은 이제 끝내야 한다”면서 토지공사에 조속한 해결책을 요구했다.
김한길 위원장을 비롯한 건교위원들은 법정다툼으로까지 비화돼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문제의 사업현장을 방문, 토지공사로부터 상황설명을 듣고 주민대표들을 만나 원만한 해결책을 모색했다.
토지공사는 용인 죽전지구 입주를 앞두고 지난 6월 죽전과 분당을 연결하는 도로공사를 시작했으나 주거환경 악화를 우려한 성남시와 지역주민들의 저지로 중단했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서울 노원구, 생애 전주기 마음건강 인프라 구축](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505/p1160273910776030_471_h2.jpg)
![[로컬거버넌스] 제12회 용인시-시민일보배 댄스스포츠대회 성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9/p1160278015397483_271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구로구, 공원·하천등 생활환경 개선 사업 팔걷어](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7/p1160278633127462_722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부천시,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정책 확대](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6/p1160275002187300_228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