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 러시아·카자흐스탄 출국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9-19 18: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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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후 23일 귀국 노무현 대통령이 1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4박5일간 일정으로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을 방문하기 위해 부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카자흐스탄 수도인 아스타나에 도착, 조국수호자 기념비 헌화를 시작으로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 일정에 돌입하며, 20일에는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양국 정상은 회담을 통해 카자흐스탄 산업혁신에 한국의 호혜적 참여, 카스피해 유전 공동개발 등 양국간 자원협력 강화를 비롯한 실질적 협력방안을 중점논의한 뒤 공동성명을 발표한다.

노 대통령은 이틀간의 카자흐스탄 방문을 마친 뒤 러시아를 공식 방문, 21일에는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한·러 정상회담을 갖고 상호 공동관심사에 대해 논의한다.

노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동시베리아 가스유전 개발, 시베리아횡단철도(TSR)-한반도종단철도(TKR) 연결, 우주산업 등 각 분야의 실질협력 방안, 북핵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정세, 이라크 문제 등을 논의하고 공동선언을 채택한다.

노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푸틴 대통령의 휴양지 `다차’에서 비공식 만찬을 갖고 동북아 정세와 양국간 협력증진 방안 등에 대해 격의없는 대화를 나눌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러시아 체류기간동안 모스크바대학 강연 및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 한·러 경제인 간담회, 러시아 동포 간담회, 흐루니체프 우주연구소 시찰 등의 일정을 마치고 오는 23일 귀국한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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