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의정활동비 100억 증액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9-09 20:05:2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김기만 공보수석 “실적따라 차등 지원할터” 새해 국회 예산이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비 지원명목으로 100억원 가량 증액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만 국회의장 공보수석은 9일 “최근 김원기 국회의장이 의원들의 입법활동과 의원외교활동 관련 예산을 올해보다 130억원 늘어난 170억원으로 잡고, 이를 기획예산처에 요청해 놓은 상태”라며 “정부측과 논의과정에서 100억원 정도가 최종 증액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공보수석은 “의원들이 과거와 달리 후원회를 통해 후원금을 모금할 수 없어 세비로 의정활동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감안해 예산증액을 요청한 것”이라며 “의원들에게 일률적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게 아니라 입법활동과 의원외교활동 실적에 따라 차등 지원함으로써 더욱 일하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의장은 지난 1일 정기국회 개회식에서 “국회가 정치의 중심으로 서기 위해 안동시 예산의 절반 정도인 2900억원에 불과한 국회예산을 대폭 늘려 입법지원처를 신설하고 입법활동이 우수한 의원들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등 국회 본연의 입법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