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표는 이날 염창동당사에서 가진 특별기자회견에서 “국가보위와 체제수호의 최후 책임자인 대통령이 앞장서서 대한민국 체제의 무장해제를 강요하고 대한민국을 엄청난 이념갈등과 국론분열로 몰아넣고 있다”며 “만약 국민을 무시하고 끝까지 폐지를 강행하려 한다면 엄청난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대표는 “(노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겠다는 확고한 신념과 행동을 보여주기 바란다”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는 마지막 안전장치인 국보법을 폐지하는 것은 저의 모든 것을 걸고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어 “한나라당은 국보법을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개정하겠다”며 “시대변화에 부응하고 악용의 소지가 있는 조항에 대해서는 국민 여러분이 충분히 납득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개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과거 국보법 집행과정에서 일부 인권침해 사례가 있었다는 점은 유감이지만 그것을 이유로 국보법의 순기능마저 없앨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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