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노 ‘파업기금 100억 모금' 李총리 “국민 외면당할 것”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9-07 19: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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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국무총리는 7일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의 `파업기금 100억원’ 모금 움직임에 대해 “법리적으로도 위반이고, 국민 정서로부터 외면당하고 비판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전공노가 총파업 투쟁을 선언하고 이를 위한 100억원 모금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공무원의 노조 결성을 허용하려는 정부 방침과 공무원의 집단행위가 금지된 사실 등을 상기시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정순균 국정홍보처장이 전했다.

이 총리는 이어 “모든 공무원의 신분을 법으로 보호해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국민의 어려움과 비판을 외면하고 이 같은 위법행위를 하는 것을 용서해서는 안된다”며 불법행위를 철저히 차단할 것을 내각에 지시했다.

이 총리는 “올 추석 때에는 어려운 경제사정 속에서 사회복지 및 불우이웃시설 등의 소외계층이 더욱 더 국민으로부터 외면당할 가능성이 많다”면서 “각 부처와 산하기관, 공기업은 어려운 분들에게 온정을 베풀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최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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