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국회 변화·개혁 산실돼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9-01 19: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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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기 국회의장 김원기 국회의장은 1일 “17대 국회가 변화와 개혁의 산실이 되도록 해야 한다”면서 “국민을 위하고 이 나라를 발전과 도약의 길 위에 세우는 참다운 변화를 국민과 함께 이뤄 나가자”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17대 국회는 반세기 의회사에서 입법부의 위상과 권능을 명실상부하게 갖춘 최초의 국회”라면서 “정권이든 당권이든 어떠한 외부권력의 간섭이나 통제도 더 이상 있을 수 없고, 3권 분립 원칙에 따른 독립성과 자율성이 철저히 보장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가 정치의 중심이 되고, 국정의 주축이 돼야 한다”면서 “정기국회가 역사상 가장 생산적이고 능률적인 국회가 되도록 해야하며, 이를 통해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되살아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장은 “최근 상대정당에 대해 금도를 넘는 무한공격이 이어지고, 시대적 대의와 명분을 가진 문제조차 당리당략에 의해 정쟁의 대상이 되는 구태의연한 작폐가 되풀이 되고 있다”면서 “각 정당들은 국회를 통해서 정책으로 경쟁하고 정책으로 평가받아야 하며, 정당간 이전투구는 결국 정치 전체에 대한 국민의 혐오와 불신만 키울 뿐”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정책개발을 위한 예산 지원과 입법지원 기구의 설립을 이번 정기국회 회기 중에 구체화시킬 것이며, 예산지원도 의원들의 의정활동 성과와 연계해 `일하는 국회' 풍토를 진작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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