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내년 1월 당명개정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9-01 19:27:4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당 선진화추진위’구성… 오는 11월 개혁방안 마련 한나라당이 내년 1월 새 당명을 결정하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1일 염창동 당사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가칭 ‘당 선진화추진위'를 구성, 오는 11월 당명 개정과 당 개혁방안 시안을 마련한 뒤 12월 내부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 1월 확정하기로 했다고 임태희 대변인이 전했다.

임 대변인은 “내년 1월 한나라당의 간판을 내린다는 것이 아니라 이 때쯤 당명개정안을 확정해 절차에 들어간다는 뜻”이라며 “당 선진화추진위 안에는 당명개정 소위와 당발전 소위가 설치된다”고 밝혔다.

최고위원회는 또 이날 회의에서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 의원 연찬회 토론 결과를 존중해 당의 기본입장을 추석 이전에 내놓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최고위원회는 국토연구원 중심의 수도권대책이 발표된 데 대해 행정수도 이전 문제와 수도권대책을 따로 논의하지 말고 국회차원의 특위를 구성, 통합적으로 논의할 것을 촉구하고, 시민단체가 거액의 국고지원을 받았다는 일부언론 보도와 관련해서는 국정감사에서 철저히 검증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임 대변인은 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장이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와의 회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그냥 만나 차나 마시며 의례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제대로 의제를 정해 충분히 논의하는 자리가 될 수 있다면 회동여부를 당내에서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