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의원 50명 ‘당명 개정 찬성’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8-30 18: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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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30일 의원 대상 설문조사 결과, 당명개정 찬성 의견이 다수로 나타남에 따라 당명개정위나 당개혁위 등을 설치, 당명개정을 본격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나라당은 이날 전남 구례 농협연수원에서 열린 연찬회에서 참석 의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당명개정 찬성 의견이 50명, 반대 의견이 38명, 기권이 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설문조사에서는 또 행정수도 이전의 경우 ‘대안 있는 반대’가 56명으로 가장 많았고 반대 24명, 찬성 5명, 기권 1명으로 나타났다.

수도이전 당론결정 시점으로는 추석연휴 이전이 그 이후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 산하 여의도연구소가 마련한 ‘현대사연구소를 통한 과거사 진상규명 방안’에 대해서는 찬성은 86명이었고 반대는 4명에 불과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2박3일간의 연찬회를 마치면서 ‘국민께 드리는 글’을 채택하고 “그동안 호남은 한나라당의 뜨거운 심장이 아니라 겨울날 추위에 꽁꽁 언 손이었다”며 “전국을 한나라당의 고향으로 만들고 완벽한 전국정당으로 태어나겠다”고 다짐했다.

한나라당은 “수도이전과 당명개정, 과거청산까지 국민의 뜻과 과감한 자기개혁, 당당하고 의연한 태도로 결정하고 실천하겠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민생고만은 최우선 과제로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날 연찬회를 마친 뒤 광주로 이동, 5.18 묘역을 단체참배했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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