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5.18묘지 단체참배 결정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8-26 2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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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26일 국회에서 김덕룡 원내대표 주재로 원내대책회의를 열어 당초 계획대로 오는 30일 광주 5.18 묘지를 단체참배키로 결정했다.

이병석 원내부대표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28~30일 전남 곡성·구례에서 의원 연찬회를 갖기로 결정했다”면서 “지난 의총에서 논란이 됐던 5.18 묘지 참배 문제는 당초 계획대로 마지막날인 30일 단체참배키로 확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상배 안택수 이방호 의원 등 몇몇 영남권 보수성향 의원들은 집단적인 5.18 묘역 참배에 반발, 불참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들은 지난 24일 박근혜 대표가 직접 참여를 당부했음에도 불구하고 “김덕룡 원내대표와 김형오 사무총장에게 휘둘리지 말라”고 불만을 표출했고, 이에 박 대표도 “나는 한번도 얹혀 간 적 없다”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져 지도부와 갈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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