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노회찬, 강기갑 의원은 최근 소속 상임위에서 해외 시찰을 간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야 이를 전해들었다는 것.
심 의원은 최근 자신이 소속된 재경위 의원 6명이 지난 9일 유럽으로 금융·조세제도 실태조사를 떠났다는 사실을 알고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심 의원은 “상임위 공식 활동마저 ‘밀실 담합’의 구태를 답습하고 있다”며 “시찰의 취지나 목적을 알리기 어려워 그랬는지 민노당을 배제하기 위한 의도였는지 상임위가 열리면 따지겠다”고 말했다.
노 의원은 지난 8일 법사위 의원 4명이 미주지역을 시찰하고 돌아온 뒤에야 그 사실을 알고 “법사위 예산으로 해외 시찰을 가면 최소한 사전 동의는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해수위 소속인 강 의원측도 “유럽 시찰에 몇몇 의원들이 가게됐다는 통보만 받았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불만은 한결같다.
비록 해외시찰에 관심이 없다해도 최소한 “알 권리”는 있는게 아니냐는 것이다.
/최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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