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H사건은 지난 1979년 YH무역 여공들이 노조 탄압에 반발해 당시 마포 신민당사를 점거 농성한 사건으로, 국내 노동운동사의 기념비적 일로 세인의 기억 속에 남아있다.
특히 당시 YH무역의 노조위원장으로서 파업을 이끈 최순영 의원은 가장 아끼던 후배인 김경숙씨가 경찰의 폭력 진압 속에 추락사하는 과정을 두 눈으로 똑똑히 지켜본 ‘역사의 증인’이다.
최 의원은 매년 어김없이 김씨의 추도식을 올려왔지만 원내 진출 이후 처음 맞는 기일은 더욱 뜻 깊은데다, 김씨의 죽음이 노동과 여성 운동사에서 차지하는 의미를 재정립해야 할 필요성을 느껴 명예당원증을 수여하기로 했다.
/최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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